속초해경, 강릉 주문진항 내 익수자 구조

관광객이 발견 해경 … 생명에 지장없어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51분쯤 강릉시 주문진항(주문진파출소 인근) 안벽으로부터 20미터 앞 해상에 빠진 A씨(60대, 주문진거주)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쯤 주문진항을 방문한 관광객 B씨가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인근에 있는 주문진파출소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하여 물에 빠진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51분쯤 강릉시 주문진항(주문진파출소 인근) 안벽으로부터 20미터 앞 해상에 빠진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육상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신속히 인근 병원(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익수사고는 낮은 수온으로 인한 심장마비 및 저체온증 등으로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