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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중소기업 20곳 기술 독립 지원…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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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중소기업 20곳 기술 독립 지원…20억 투자

경기도가 도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 독립을 돕는다.

소부장은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소재다. 반도체를 생산하려면 반드시 필요한데, 일본 정부가 2019년 우리나라를 상대로 소부장 수출 규제를 단행한 탓에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이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소부장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소부장 지원 사업 시행 계획을 세웠다.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 20곳의 기술 독립을 이끄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도

도는 올해 2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엔 소프트웨어(SW) 라이센스 분야도 지원해 반도체 중소기업의 SW 설계 능력을 강화한다. 또 대기업과의 교류 기회도 늘려 협업 생태계도 구축한다. 이어 기업·학계·전문가·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성과 발표회도 연다.

이와 함께 소부장 정부사업 참여 상담을 지원하고, 전문가 151명으로 구성한  소부장 자문인력 풀(Pool)도 운영한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사업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도 R&D 관리시스템(pms.gbsa.or.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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