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화학융합공학과 학부연구원, SCIE급 저널에 논문 게재 확정

부타디엔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를 사용한 스티렌-부타디엔 공중합체 성능 향상 연구

▲원광대 화학융합공학과 이세정 학생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화학융합공학과 전인엽 교수 연구팀 논문이 고분자 과학 분야의 Journal of Applied Polymer Science(IF: 3.125)에 게재 확정 통보를 받았다.

16일 원광대에 따르면 화학융합공학과 이세정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부타디엔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를 사용한 스티렌-부타디엔 공중합체의 성능 향상' 논문은 부타디엔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BDGN) 제조와 단량체(monomer)의 여러 특성이 한 중합체에 구현돼 새로운 물성을 갖는 공중합체의 물성 향상과 관련됐다.

스티렌-부타디엔 공중합체(PSB)의 성능 향상 결과는 부타디엔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BDGN)를 첨가제로 활용해 얻었다.

각종 산업용품에 사용되고 있는 스티렌-부타디엔 공중합체는 기계적 강도 및 열적 안정성 등이 보완될 경우 더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계화학적 공정과 부타디엔을 활용해 가장자리가 선택적으로 기능화된 부타디엔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BDGN)를 제조했다.

그 결과 첨가제와 PSB의 우수한 호환성으로 PSB의 기계적 강도 및 열적 안정성이 향상됐다.

또한, 기계화학적 공정은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선택적 기능화, 기저면 손상 완화 및 그래핀 대량생산 등의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제조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 첨가제는 타겟 고분자와 우수한 호환성과 유기용매에서의 좋은 분산성 등으로 새로운 고분자 복합체로써 사용이 용이하다.

더불어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는 PE, PP, PS 등의 범용 고분자뿐만 아니라 공중합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우수한 물성과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는 고분자의 응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