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품종, 재배기술, 판촉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식량작물 재배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현장 맞춤형 상담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4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5월부터는 영농기와 수확기에 발생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품종과 신기술 보급을 비롯해 핵심 재배기술, 병해충 진단과 효율적인 방제 요령, 건조 및 저장방법 등 가공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매년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4회에 걸쳐 12개 시·군 273명이 참여했다.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응답하는 형식으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올해 심으면 유리한 품종이나 농산물 가격 전망, 재배면적에 대한 문의가 많다"라며 "농업인이 원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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