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다음 달 준공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489억 원을 들여 여주시 상거동 380-4번지 일대 16만5200㎡ 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다음 달 마무리한다.
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운영 주체를 공모한 뒤 올 상반기에 문 열 예정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실현하는 복합 문화·교육·치료 공간이다. 이곳엔 유기 동물 보호·치료·입양을 전담할 동물 병원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센터, 반려견 학교와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또 청소년들의 직업·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생명 존중 인식 교육, 반려동물 관련 입양·홍보 행사와 국내외 동물 복지 업무 교류 행사도 열린다.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성공하려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곳을 통해 다양한 동물 보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