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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전 경기전교조 지부장 "학교를 바꿔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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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전 경기전교조 지부장 "학교를 바꿔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바꿀 것"

경기교육감 선거 첫 예비후보자 등록… 교육감 출마 공식화

박효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이 경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1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30년 교사 경력의 현장 교육 전문가인 교사가 경기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15일 박효진 전 경기전교조 지부장(왼쪽)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박효진 교육감후보 선거대책본부

그는 "그동안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는 생각으로 ‘배움의 공동체 운동’에 전념하며 매년 워크숍에서 수업을 공개해 함께 배우는 등 수업을 통해 학교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또 학교폭력을 해결하고 ‘비폭력 대화를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생생활부장교사를 자임해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을 학교에서 실천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은 경기도가 이끌어왔다"며 "경기교육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박 예비후보자는 1991년 9월 교직에 입문한 뒤 올해 2월 퇴직하기까지 30년 6개월을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8년 12

월 14대 경기전교조 지부장에 당선돼 2009∼2010년까지 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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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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