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음식,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따라해보세요.”
전북 부안군가족센터(센터장 유안숙)는 15일 다문화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 밥상 차리기’ 체험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풍습을 설명하고 정월대보름 음식인 오곡밥, 시금치, 취, 고사리나물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쩐김토아(33)씨는 “나라마다 새해를 시작하는 명절의 이름은 각기 다르지만 놀이나 풍습 등을 살펴보면 모두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것은 같다”면서 “아직은 한국의 명절이 낯설고 어렵지만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으면서 점차 익숙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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