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차단 맞춤형 방역'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차단 맞춤형 방역' 총력

외래진료센터 확대·집중관리군 건강관리 세트 배송 등 분야별 개편 도

전라남도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방역 대책을 개편, 재택치료자 단기 외래진료센터 확대, 먹는 치료제 처방 시설과 약국 확대, 평일 집중관리군에게 건강관리 세트 배송 등 지역 맞춤 방역 대응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를 하는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기존 목포, 여수, 2곳에서 해남, 강진, 순천(2) 등 4곳을 추가 지정해 6곳으로 확대하고 목포·나주·순천 등 권역별로 소아·청소년과 진료병원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일반관리군 대상 비대면 진료를 한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또 호흡기 진료 기관 104개소를 의원급에서 병원급으로 확대 지정하고 호흡기 진료 기관 처방 지정약국도 기존 193개소에서 도내 모든 약국으로 확대해 도민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먹는 치료제는 기존 생활치료센터 외에도 요양병원·시설, 감염병 전담병원(감염병 전담 거점병원), 호흡기 클리닉, 호흡기 진료 기관에서도 처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먹는 치료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에게는 건강관리 세트를 배송한다. 보건소 업무 경감을 위해 주중에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며 주말, 휴일은 시·군에서 직접 배송한다.

전남도는 또 오는 21일부터 집단격리 중인 요양병원의 경우 병상 대기자 150명 기준 의사 1명 이상, 간호사 3명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요양시설은 협약의료기관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의 간병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 PCR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전남도는 이 밖에도 신속 항원 키트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약국 또는 편의점에서 1회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선제 대응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자 및 중증 이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전남도 자체적으로 감염 취약계층의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사업장,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출항 전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간병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 PCR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선제검사를 통한 오미크론 대응 대책과 재택치료자 관리도 공백이 없도록 힘쓰겠다”며 “변경된 방역 대책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확산세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