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상수원수가 지하수인 시설 중 시설용량이 300톤/일 이상인 정수장 16개소, 마을상수도 86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노로바이러스 조사 기관인 DK EcoV 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105개소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1~2월 시료를 채취해 수질검사 결과를 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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