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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오조리 철새 도래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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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오조리 철새 도래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13일 알락오리 폐사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확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야생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오조리 철새 도래지 방역.ⓒ제주도

제주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4일 알락오리 폐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 동물방역과는 9일 폐사체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12일 H5 항체가 검출됐고,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예찰 지역 내 30호 농가의 닭 40만 7000수에 대해 이동 제한과 일제 예찰 및 검사 강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또, 성산 오조 철새 도래지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의 진입과 올레꾼·낚시꾼 등 사람들의 통제를 차단하고,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주변 도로에 대한 일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축사 주위 생석회 벨트 구축 ▷외부인·차량의 농장 진입 금지 ▷울타리 및 그물망 정비·보수 등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월까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철새들이 이동하는 3월 초까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13일간 방역대 내 가금농가 긴급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 해제는 폐사체 채취일로부터 21일 경과 후인 2월 25일부터 정밀검사 등 임상 예찰과 진단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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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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