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공공 노인용 주택에 87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으로 총사업비 141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3개 동, 총 124세대(24㎡)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124세대를 영해면 성내리에 조성했다.
영덕 공공 노인용 주택은 저층부에 노인복지 회관, 상층부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전체 124세대 중 87세대가 입주 완료해 7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잔여 37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영해 공공 노인용 주택 내에서 추가로 현장 접수하며, 우편으로는 오는 23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해 고령층뿐만 아니라 청년층들의 이 같은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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