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

오는 4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접수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토양개량제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랭지배추 출하작업. ⓒ태백농협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 공급으로 올해 신청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으로 규산 부족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지원되며 석회질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농경지에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김석윤 태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