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도예단체 행사 지원사업' 참여자·단체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전시, 학술대회 등을 지원하는 '2022년 도예단체 행사 지원사업' 참여자·참여단체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도예단체 행사 지원사업은 국내 도예인 단체가 개최하거나 참여하는 국내·외 도자 관련 행사 지원을 통해 창작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예단체 행사 지원사업으로 열린 전시회.(자료사진) ⓒ한국도자재단

올해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5인 이상의 도예인 또는 도예 단체로 총 15곳 내외를 모집한다.

선정된 개인·단체에는 △임차비(행사장) △홍보비 △인쇄물 제작비 △운송비 △운영비 등 행사 관련 경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는 행사 경비의 50% 이내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원율을 최대 80%까지 늘렸다.

재단은 △코로나19 고려한 비대면 행사 또는 안정적인 개최가 가능한 행사 △전통 도자 분야 발전에 기여도가 큰 행사 △다수의 도예인이 참여하는 행사 △문화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행사 △재단 사업과의 연계성이 있는 행사 등은 선정 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이 행사 개최 및 참여에 대한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유도해 창작활동과 전시 마케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