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을 공개모집한다.
14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역에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은 완주군민 또는 완주군에서 문화활동·문화사업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배심원단에 신청하게 되면 지원사업심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올해 상반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심사부터 참여하게 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1년 문화배심원단을 통해 총 20회의 지원사업 심사를 진행했으며, 135명의 문화배심원이 참여했다.
사업의 선정뿐 아니라 주민이 지원예산 결정에도 참여하여 실제 문화도시 9개 지원사업 예산 중 66%에 달하는 예산을 결정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의 확장을 위한 추가모집으로 진행된다.
문윤걸 센터장은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은 그간 사업에서 이루어져 왔던 단순하고 요식적 참여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화사업을 실질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제도다"고 말했다.
한편 배심원단 신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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