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산시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42명(누계 6만280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0명, 사하구 소재 병원 관련 6명,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 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5명, 종사자 3명이 등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2명 추가되어 누계 390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1명,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일일 확진자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자는 1만383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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