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산단 공장 폭발사고 재난대책본부 본격 가동 .. 지원책 강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산단 공장 폭발사고 재난대책본부 본격 가동 .. 지원책 강구

권오봉 시장 사고현장 방문...“신속한 원인규명·사고수습 당부” 희생자와 유가족 애도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내 여천NCC 3공장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여수시가 재난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화재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사고경위와 수습계획을 청취한 후 원인 규명 및 사고수습 대응 상황을 살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및 인명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

권 시장은 이 자리서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기업의 모든 역량을 동원에 유족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폭발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은 반드시 외부 안전관리전문가 입회 시에만 할 수 있도“고 강조하고 모든 작업 과정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재해를 예방할 조치들이 꼭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정리가 마무리 되는 데로 이번 폭발사고에 따른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가 재난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 통합운영)를 본격 가동하고 박현식 부시장 주재하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여수시

한편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여수시 화치동 소재 여천NCC 3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혐의를 비록해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되면서 발생해 4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