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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행동22 "전쟁 외치는 사람은 대통령 되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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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행동22 "전쟁 외치는 사람은 대통령 되어선 안돼"

11일 서울 대학로에서 2차 '국민행동' 비롯 강원, 광주서 전국 단위 연대 행사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며 민주주의와 통일, 민중생존권 운동에 헌신했던 사회인사들이 결성한 '기후위기극복과 민주, 평화, 민생을 위한 희망행동22'(이하 희망행동22)가 11일 제2차 국민행동에 나섰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강원(강원희망행동22)에서는 같은 시간 춘천 명동에서, 광주(광주전남희망행동22)에서는 오후 5시 금남로2가에서 전국 단위의 연대행사가 열렸다. 앞서 9일에는 '부울경희망행동22'이 결성됐다.

이날 대학로에서 열린 희망행동22 행사에는 조헌정(예수살기 상임대표, 목사), 김민웅(개혁과 전환 촛불행동연대 운영위원장, 교수), 현상윤(前새언론포럼회장), 강성연(여, 대학생), 이명식(희망행동22 운영위원) 등이 연사로 나섰다.

조헌정 목사는 "평화가 밥"이라며 "전쟁을 외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강성연 씨는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평화로운 세상"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웅 교수는 "현 정권이 '시민의 정권'인데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것은 부패 카르텔의 부활을 뜻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나서 정치검찰의 쿠데타를 진압하자"고 주장했다.

이명식 운영위원은 "공공연하게 정치보복을 말하는 후보가 있다며 평화와 민생이 위협당하고 나라일이 미신에 좌지우지될 큰 위기상황"이라며 "이런 세력에게 나라를 맡겨서는 안되므로 모든 시민단체, 종교인 등 민주세력이 똘똘 뭉쳐 위기를 막아내자"고 주장했다.

'희망행동22'는 "비상한 상황을 맞아 모든 민주세력이 연대해 범국민적 운동을 펼쳐가는 데 잎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 날 대학로에서 집회를 가진 서울 지역 참가자들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묘 공원까지 평화 가두 행진을 벌인 후 행사를 마쳤다.

▲ '기후위기극복과 민주, 평화, 민생을 위한 희망행동22'(희망행동22) 회원들이 11일 서울 대학로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희망행동22
▲'기후위기극복과 민주, 평화, 민생을 위한 희망행동22'(희망행동22) 회원들이 11일 서울 대학로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희망행동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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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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