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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행사 선정에 부산은행 등 4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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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행사 선정에 부산은행 등 4곳 지원

기존 코나아이 비롯해 신한카드 컨소시엄, 나이스정보통신 등 경쟁 구도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 운영을 대행할 사업자 선정 경쟁이 4파전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역화폐 운영 대행 용역 입찰서(가격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4개 업체(컨소시엄)가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입찰서를 낸 곳은 신한카드 컨소시엄(신한카드, 카카오페이), 나이스정보통신, 부산은행 컨소시엄(부산은행, KIS정보통신), 코나아이 컨소시엄(코나아이, 농협은행) 등이다.

시는 동백전 출범 3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다년 계약(오는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 예상 발행액은 3조64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0.1%인 36억4000만 원을 사업비로 정했다.

사업비는 지역화폐 동백전 충전·환불·가맹점 환전에 따른 이체 수수료, 카드 발급비, 판매대행점 판매 플랫폼 지원 등 플랫폼 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동백전이 택시호출서비스(동백택시), 골목특화카드, 공공 배달앱(동백통)을 도입하는 등 단순 결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입찰 공고 이전부터 플랫폼 사업에 관심을 가진 기업 간에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했다.

BNK부산은행은 '동백전 운영으로 생기는 수익을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고 다양한 전략도 내놓는 등 동백전 운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화폐 운영 경험을 내세우고 있고 서울시 모바일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대행 운영사로 선정된 신한카드 컨소시엄도 입찰에 참여했다. 일부 지자체 지역 화폐를 담당하는 나이스정보통신은 단독으로 신청했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각 업체가 제출한 입찰제안서와 현장 발표를 토대로 기술 능력평가를 하고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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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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