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영덕, 영양군은 최근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에서도 확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 5일부터 남부권역(평해읍 사무소 앞)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개인용)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인이 검사를 원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영덕군은 이를 위해 최근 관과 소 및 읍·면장들을 소집해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에 대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영덕군은 위기 상황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업무 우선순위 평가·선정 ▲비상조직체계 구성 및 역할 분담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감염병 폭증에도 지역의 필수 기능이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군은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과 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등에게 자가 진단 도구를 지원하는 등 300개를 이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은 업무 수행 시 대민 만남이 잦아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확진될 경우 대민업무에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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