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실적 평가에서 여수시가 2018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97.8%라는 시 자체 역대 최고의 지방세 징수율을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여수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65%), 전년대비 징수율(20%), 지방세 징수 규모(15%) 등 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 특별 정리기간을 운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전략을 세무행정에 도입한 결과 이 같은 징수율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