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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방역수칙에 '날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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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방역수칙에 '날선 각'

"꿈같은 조(兆) 보상 이야기만 하지말고 현실적 손실보상을 원합니다"

"꿈같은 조(兆) 보상 이야기만 하지말고 형편성 방역수칙에다 현실적 손실보상을 원합니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배상기 부회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복잡한 방역수칙인 방역패스·시간제한·강제조치 등에 대해 날선 각을 세웠다.

배 부회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연일 확산세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똑같은 질병관리본부의 메시지는 이제는 지겹다"고 비난했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국세·부가세·카드수수료 등 감면이 절실하다"고 하면서 "임대료 지원·임대인건물 대출이자 할인·세금인하 등 조건부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 부회장은 "소상공인 근로자 최저임금 50% 지원과 근로기준법 개선, 사업자· 근로자의 합의 근로계약 인정이 되어야 한다"며 "폐업·휴업·신용불량· 체납·압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조건부 회복희망 대출과 지원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국가혜택과 보조지원, 복지지원, 문화적 지원으로 소상공인 업장에도 청년들이 취업을 생각 할수 있도록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회장은 "대기업 광고 배달 등 수수료 횡포와 문어발 사업확장으로 소상공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빠른 법안 개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질병과 국가적 조치 등으로 소상공인 보상 및 보호법 등 법안상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배상기 부회장은 "대기업 사상최대 흑자와 은행 사상최대 이익 등 국가 5년만에 최대 흑자도 중요 하지만, 지금은 함께 할수있고 함께 잘 살수있는 서민, 국민, 시민의 경제기초의 소상공인의 흑자를 원한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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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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