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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맑다가 차차 구름 많아져...주말에는 비내려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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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맑다가 차차 구름 많아져...주말에는 비내려 기온 '뚝'

기상청 "대기 경보 발효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에 주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엔 한차례 비가 내린뒤에 기온이 떨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1도, 경남 -7~2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12도, 경남 11~1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2일)은 대체로 흐리고 모레(13일)부터 비가 시작돼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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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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