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국도 47호선 군포와 안산시계 구간 연결도로의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통된 도로는 구 반월삼거리에서 반월역을 연결하는 중로 1-37호선 구간으로, 당초 2차로 도로인데다 선형 및 배수 불량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곳이다.
또 안산시 구간의 4차로 도로와의 연계성이 단절돼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25억 원의 사업비(시비 118억 원, 특별교부세 7억 원)를 투입해 해당 도로를 연장 714m, 폭 21m의 4차로로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국도 47호선에서 반월역 방면을 오가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