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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주당 대선공약 발표...대륙철도 김해터미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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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주당 대선공약 발표...대륙철도 김해터미널 구축

"김해~창원간 남해고속도로 제4지선 비음산터널 구간 조기 착공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김해 발전를 위한 대선공약이 발표됐다.

'동북아 국제물류의 중심도시 김해'를 표방하며 이재명 후보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여섯 가지 실천 공약을 제시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명예선대위원장 김해甲 민홍철 국회의원과 경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 김해乙 김정호 국회의원 등은 김해시청 본관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김해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당이 김해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들은 "부산·진해신항은 국제해운물류를, 가덕신공항은 동북아 항공물류를 담당하고 김해복합환승센터는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김해시 종점역으로 대륙철도 터미널 등 육·해·공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대륙철도 터미널이 될 '김해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미래형 배후 물류도시 조성·글로벌 기업유치·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김해에 부울경 메가시티 신경제권 핵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들은 "김해~창원 간 만성적 교통체증과 물류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며 "김해~창원간 남해고속도로 제4지선 비음산터널 구간을 조기 착공하고 진례에서 밀양 간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간 교통난과 물류난을 해소하고 경남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하자는 취지다.

이들은 "진영~울산 간 동남권순환철도 조기 착공과 김해경전철 연결을 추진하겠다"면서 "친환경 김해트램을 조기 도입하겠다. 김해를 동남권 신산업 중심지로 적극 육성하겠다. 김해 노무현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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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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