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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가자미 밥식해’ 국제 전통음식 한국협회의 ‘맛의 방주'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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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가자미 밥식해’ 국제 전통음식 한국협회의 ‘맛의 방주' 등재

영양적인 중요한 발효식품

경북 영덕군 지역의 전통과 지혜가 담긴 발효음식 ‘영덕 가자미 밥식해’가 국제슬로푸드 한 구 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 국제 전통음식 한국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영덕 가자미 밥식해'.ⓒ영덕군청

국제 전통음식 한국협회의 ‘맛의 방주(Ark of Taset)’ 프로젝트는 놓아가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로부터 동물의 개체를 보호했듯이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맛의 방주’에 승선시켜 지역 음식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 5400여 종으로 한국엔 105종이 등재 되어 있다.

이 식품은 우리 민족의 벼농사 공동체 문화와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어로문화가 동시에 발전한 영덕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이 반영된 고유의 전통음식이다.

영덕가지미밥식해(Yeongdeok GajamiBobsikhae)는 좁쌀과 생선을 이중발효 시켜 단백질원이 풍부하지 못한 기간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 줘 알싸한 특유의 감칠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중요한 발효식품이다.

그동안 영덕군은 로하스 수산 식품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덕 향토음식의 후대 계승 및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인 밥식해 전수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지역의 전통음식문화 가치가 인정된 만큼 보존·복원은 물론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욱 영덕로하스 수산 식품 지원센터장은 “영덕군의 향토음식인 영덕 가자미 밥식해 가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우리 지역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 연구에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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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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