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경제와 농업관련 관계자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현장 방역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접종 등을 강력히 권고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경제통상진흥원 등 소상공인을 포함한 경제 분야 관계자 4명, 전라북도 농촌관광거점마을협의회,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등 농업경제 분야 관계자 4명 등과 함께 긴급 방역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매일 1000명을 넘어서는 도내 확진자 발생 현황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경제·농업 관련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코로나19 대응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 들어 5일까지 전국 외국인 확진자인 5313명이 모두 백신 미접종자여서 사업장 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기본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신속 검사와 자가격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백신 접종률 제고 △사업장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영상회의 등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 전원이 미접종자인 점을 감안해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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