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보호관찰소는 전국 57개 보호관찰기관 가운데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범죄 예방 효과 최상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와 용인·화성·오산시를 관할하는 수원보호관찰소는 현재 1360명의 청소년(2021년 기준)에 대한 보호관찰을 실시 중이다.
수원보호관찰소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과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2390만 원 규모의 ‘경제 지원’과 금연·심리치료 등 ‘온라인 프로그램 실시’ 및 ADHD와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료 지원’ 등을 펼쳤다.
또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등의 불량 보호관찰 청소년 13명을 구인·유치하고, 이 가운데 57명은 특별준수사항 등을 추가로 부과하는 등 강화된 보호관찰 실시했다.
수원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비행을 예방하고, 밝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엄정하지만 따뜻한 지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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