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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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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진 등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위해 70억 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출연했으며, 출연금의 10배인 7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고, 2개월 미만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보증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특례보증을 받기 위한 보증서 발급 수수료(대출금의 1%)도 함께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보 안산지점에 방문 신청하거나 경기신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440개 업체에 약 11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윤화섭 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시, '2040 안산공원녹지기본계획'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경기 안산시는 ‘2040년 안산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지역에 대해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청회 당일 공개된다.

오는 16일 오후 2시 단원구청에서 개최되는 공청회는 사전에 신청한 시민 20명과 사회자, 토론자만 현장에 참석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생중계된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가 토론은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등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들도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채팅창을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시 공원과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한 뒤 관련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중 도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공원녹지는 우리 시와 후손들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공원녹지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시민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시, 라오스로부터 국무총리 노동훈장 수상

경기 안산시는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에 한국어교육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로부터 국무총리 노동훈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9일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 티엥 부파 대사로부터 시를 대표해 훈장을 전수받았다. ⓒ안산시

윤화섭 시장은 이날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 티엥 부파 대사로부터 시를 대표해 훈장을 전수받았다.

시는 2019년 4월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정부기관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한국어교육원 전용 기숙사는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에 있는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내에 지상 2층 규모에 숙소,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한국어교육원 교육생 1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규모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라오스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한 우수생에게 안산스마트허브 기업취업을 알선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윤 시장은 “라오스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건립 과정에 힘써주신 라오스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라오스의 젊은이가 한국문화를 익히고 한국에 진출해 한국과 라오스 두 나라를 성장시키는 주요 인적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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