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2022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국내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수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관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운영 장소 △종사자 수 등 11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시가 임명한 통계조사원 102명의 현장 면접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배포조사,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추후 통계청에서 오는 9월 잠정 발표 후, 12월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자료는 정부 정책 수립·평가와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지역 소득 추계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조사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사업체조사가 국가의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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