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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정연수센터 전북 둥지 틀게 한 산파역 '김연근'…7년전 그의 밑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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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정연수센터 전북 둥지 틀게 한 산파역 '김연근'…7년전 그의 밑그림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 TF단장 송지용 현 전북도의장 추진력도 빛나

▲사진은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 ⓒ프레시안


전국 방방곡곡의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들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전북에 둥지를 틀었다.

행정안전부가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에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예산 4억원을 확보해 기구 구성 등을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소양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 전북에서 앞으로 깊게 뿌리를 내리게 됐다.

3760여 명의 지방의원, 그리고 5500여 명의 시·도 및 군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발걸음을 전북으로 향하게 된다.

이는 의정연수센터의 전북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위해 그간 송지용 전북도의장 등이 발벗고 나서 공론화 및 촉구 건의문 채택을 하며 일궈낸 값진 결과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방의정센터 설립에 빼놓아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5년 10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필요성 및 전북입지 타당성'을 줄기차게 외치며 이번 센터 개소에 산파 역할을 하고, 큰 물줄기의 흐름을 터놓은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전 의원의 앞을 내다본 감각이 강물을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관련 세미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쉼없는 뜀박질을 해왔다.

당시 그는 교육대상 인원을 근거로 교육수요를 추정해 내고, 프로그램과 인력 및 시설 등 연계활용을 통한 시너지 제고는 물론 전북이 광역적 접근성에서 우수하다는 근거를 들었다.

이번 센터 개소로 7년 전 그의 머리 속에 담겨 있던 청사진이 비로소 빛을 발해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이 증명된 셈이다.

김연근 전 의원은 "당시 연수원 설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북연구원과 함께 머리를 맞댔던 장면이 엊그제 일처럼 느껴진다"면서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과거나 현재에도 오로지 전북의 발전을 위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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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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