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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자치분권 2.0' 시대 활짝…지방의정연수센터 인재개발원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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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자치분권 2.0' 시대 활짝…지방의정연수센터 인재개발원에 개소

▲사진 왼쪽 첫 번째가 송하진 전북도지사이고, 그 옆이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그리고 사진 맨 오른쪽 첫 번째는 송지용 전붇도의장 ⓒ전북도


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인 지방의회의 역량이 전북에서 뿌리를 깊게 내린다.

우선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의정아카데미 과정을 확대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방의원의 정책능력을 강화하게 될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전북혁신도시 내 위치해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문을 열었다.

전날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지용 전북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진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는 앞으로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의회 사무직원의 경우에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 등이 담당하고 있는 전문 분야별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이자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으로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은 3760여 명에 달하며, 사무처 직원은 5500여 명이다. 

앞서 전북도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와 중앙정치권을 상대로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공론화에 앞장섰고, 전북도의회 제안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TF(단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를 조직해 정부와 중앙정치권을 상대로 교육 전문성 확보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에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촉구해 왔다.

전해철 장관은 "지방자치 2.0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에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 전담 연수기관이 신설돼 문을 연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면서 "급변하는 지방 행정환경과 지방의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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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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