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과 부안지역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의 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조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5만 1000여 마리의 육계용 닭을 사육하고 있었으며 출하하기 직전 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축산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초등대응팀을 보내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북지역에서는 올 겨울 들어 부안에서 3건, 정읍에서 2건, 김제에서 1건 등 모두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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