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벼 병해충 복구비 지원…3억 원 투입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지난해 발생한 벼 병해충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국비 지원을 받아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급하는 이번 지원에는 지난해 완주군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현장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군은 약 3억 원을 투입해 피해 농가에게 재해 복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지수 300 이상의 농가(236호)에 국비 1억 4000만 원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잦은 호우와 저온 피해 및 일조량 부족으로 이삭도열병 등 완주지역 벼 병해충 피해 농지는 326ha, 693농가가 해당된다.

한편 국고지원 대상이 아닌 재난지수 100~300 미만인 농가 117ha, 457농가는 별도로 군비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피해 농가 생계안정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