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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 플랫폼 구축·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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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 플랫폼 구축·인프라 확충

독도의 영유권 확립, 관광활성화, 독도 역사의식 선양, 독도 수호에 확고한 의지 표현

경북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의 영유권 확립, 관광활성화, 올바른 독도 역사의식 선양, 독도 수호를 위해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을 구축한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을 추진한다. 독도비즈니스센터 운영에 7500만원, 독도박물관 소장유물 보존처리 사업(국비 2억5000만원) 및 안용복기념관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국비 4억 6000만원)도 함께 추진한다.

▲울릉공항 모형도ⓒ프레시안(박종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글로벌 K-독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16일 울릉항로에 대형 카페리 여객선(1만1515t, 1200명)의 취항으로 본격적으로 울릉도 사계절 관광 시대를 열었고 내년 상반기에는 초쾌속 여객선(2400t급, 45노트)도 취항할 예정이며, 3년 뒤에는 공항 개항도 앞두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독도관련 정보를 정형화하기 위한 독도아카이브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문화체육관광부) 예산 180억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자 지정 공모사업으로 대구 사이버대, 독도재단 등과 협력해 내년까지 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직접 올 수 없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21세기는 해양의 시대이다. 대한민국의 땅 독도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을 통해 사계절 울릉도․독도 관광시대를 열어 지역 활성화를 앞당기고, 메타버스를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를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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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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