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문화재 방재안전 분야의 선제적 대응 유공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재 안전관리와 방재능력 강화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 개인에 문화재청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수여해 온 상으로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온라인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시는 지역내 소재한 국가·도·시 지정 문화재 92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긴급보수 예산 1억6000만 원을 자체예산으로 편성해 피해발생 사전차단 및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 안전점검 시에 드론을 활용해 문화재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방재 CCTV를 통합관제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문화재 재난 대응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매년 실시해 재난 상황 대응 및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 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번 수상은 김제시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자체 중 문화재 방재안전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관리 행정의 발전과 성장을 고민하며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