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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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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 발견

실종된 6명 중 4명 시신 수습, 2명은 위치 확인만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실종된 마지막 매몰자가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28일째인 7일, 매몰자의 위치가 특정된 26층 2호 라인 천장 부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을 발견했다.

당국은 발견된 매몰자의 생사여부를 밝히진 않았으나 외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발견된 매몰자는 사고 발생 직후 파악된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1명의 매몰자 위치가 확인됐으나 아직 구조는 하지 못했다. 

그간 구조당국은 마지막 실종자 1명도 기존 매몰자들이 발견된 26~28층 2호 라인 쪽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이날 구조당국은 소형 굴착기 2대와 인력 90여 명 등을 동원해 앞서 발견된 매몰자 1명이 있는 26층 진입 통로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달 11일 오후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현장 작업자 6명이 실종됐고 4명이 숨진 채 수습됐다. 이날 마지막 매몰자가 발견되면서, 실종자 6명이 모두 발견됐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구조견이 추가 매몰자를 발견했다. 구조 경력 7년 차의 베테랑인 9살 래브라도레트리버 수컷 '소백'은 지난 14일 3살 독일산 셰퍼드 수컷 '한결'과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된 6명 중 1명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26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 이민균 훈련관과 김성환 핸들러는 전날 소백이와 함께 붕괴 건물 27층 내부를 탐색, 두 번째 추가 매몰자를 발견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색하는 김성환 핸들러와 인명구조견 소백.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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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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