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방댐 설치…산림재해 예방 총력

정선 용탄리 등 8곳 추가 설치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방댐 설치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국지적 호우 등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로부터 능동적인 대처는 물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피해지 및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방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양강 야간경관조명. ⓒ정선군

군은 현재까지 9개 읍·면 99곳에 사방댐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20억 원을 들여 정선읍 용탄리 1곳, 임계면 임계리 1곳, 직원리 1곳, 봉산리 1곳, 남면 낙동리 1곳, 화암면 석곡리 1곳, 백전리 1곳 등 총 8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월 말까지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착공을 시작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 이전에 사방댐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에 설치된 76곳에 대한 외관 및 정밀점검과 사방댐 준설 5곳, 사방댐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산지사방사업 1ha,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정비, 주민대피 안내와 복구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사방댐 기능 최적화로 청정자연과 산림 보호는 물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