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 한 대규모 신축 아파트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42명의 소방관 및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전 10시 31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해 주민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 내 배관 수리 도중 수리장비에 장착돼 있던 부탄가스통이 폭발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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