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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김인혁 숨진채 발견…경찰 " 타살 혐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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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김인혁 숨진채 발견…경찰 " 타살 혐의점 없어"

경찰이 최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레프트 김인혁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레프트 김인혁이 세상을 떠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 4일 "김인혁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8월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경기에서 삼성화재 김인혁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김인혁이 숨진 채 발견된 자택 등을 살펴본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김인혁은 지난 4일 오후 3시께 그의 지인이 "김인혁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구단 측 연락을 받고 자택에 방문했다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인 김인혁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11월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부상 등으로 고전하던 김인혁은 2021-2022시즌에 단 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치료 등을 위해 자택에 머물렀다.

김인혁은 지난해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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