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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추진 촉구한 PK 시민단체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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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추진 촉구한 PK 시민단체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 통해 지지선언 입장 발표...선거용 공약 그친 국민의힘에는 일침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촉구했던 부산·울산·경남(PK)지역 시민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자를 지지하고 나섰다.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김해신공항확장반대대책위원회, 가덕신공항 조기완공 및 공항철도추진 거제시민본부, 길포럼은 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염원이자 미래인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및 조기준공을 위해 우리는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김해신공항확장반대대책위원회, 가덕신공항 조기완공 및 공항철도추진 거제시민본부, 길포럼. ⓒ프레시안(박호경)

이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선언문을 통해 "부울경 800만 시도민들의 염원이자 미래가 담긴 가덕신공항은 조그만 관심이나 지식조차 없이 말로만 건설을 외쳐대는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의 놀잇감이 아니다"며 "그 누구보다 고통스런 투쟁을 벌여온 우리들은 앞으로도 이재명 후보만이 조기착공·조기완공을 이뤄낼 것 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3일 우리는 두 후보에게 가덕신공항의 조기 착공과 조기 준공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으나, 적극적인 실천을 약속해온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이었다"며 "고작 당파싸움 때문에 ‘어떠한 공약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짧막한 국민의 힘 답변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 이제 더 이상 작은 기대도윤석열 후보에게는 할 수 없음을 부울경 800만 시도민에게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2일 우리 4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가덕신공항 조기완공을 위한 여·야 당대표 간담회에 참석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7개 항목의 시도민 질의와 현장 즉석 질문에도 성실히 답했으며, 가덕신공항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만 2030세계엑스포도 유치하고 부울경메가시티도 완성할 수 있다고 확약했다"며 "그러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아직까지 간담회에 제안에 묵묵부답이다. 후보는 물론 당 대표까지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에 일말의 개념조차 갖고 있지 않은 국민의 힘에 더 이상 800만의 호소는 무의미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2002년 4월 중국민항기 돗대산 충돌사고로 129명이 사망한 참사 이후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4시간 안전한 공항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대통령선거 때마다 부울경 시도민 800만 표를 의식한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전유물로만 이용됐다는 것을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거짓이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은 가덕도냐 밀양이냐 치열한 지역민 갈등만 부추키다"며 "2016년 6월 22일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처참한 결과만 800만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안겨 주었다"고 국민의힘에 책임감을 추궁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부울경 800만 시도민들을 대변해 수년간 가덕신공항 유치 투쟁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의 노력 끝에 마침내 2021년 2월 26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24시간 안전한 공항으로서 2029년 완공을 통해 항만과 철도가 연계된 광역철도망을 근간으로 2030 세계엑스포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로 부울경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세계경제강국으로 한 번 더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며 가덕신공항 추진에 공을 들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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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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