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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필리핀에서 계절근로자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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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필리핀에서 계절근로자 도입한다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시와 업무협약 체결

삼척시가 올해부터 필리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메우게 됐다.

삼척시는 지난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양호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척시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삼척시와 시닐로안시는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분야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시닐로안시는 면적이 64.5k㎡, 인구 3만 9460명(2020년 기준)으로 벼와 열대과일(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등)을 주로 재배한다.

삼척시는 협약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와 간담회를 실시해 관내 15농가에 51명을 도입하기로 확정한바 있다.

특히 삼척시 농업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12월 31일 공포한데 이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실무협의를 통해 시닐로안시와 농업분야 교류협력 제안서를 교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협약 이후 삼척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닐로안시의 농업인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필리핀 시닐로안시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농업교류를 통해 서로의 이점을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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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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