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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범죄 관련 지수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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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범죄 관련 지수 전국 최하위

제주지역 5대 강력 범죄... 약 95% 차지

제주지역의 범죄 관련 지수가 전국 최하위로 평가됐다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3일 발간된 ‘범죄 위험지역 분석 및 관리방안’을 통해 지역 안전지수가 전국 최하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범죄 발생비가 높은 이유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범죄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으로 범죄 발생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제주지역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인 점, 순유입으로 인한 인구 특성, 괸당 모임문화 등의 복합적 요인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제주지역 5대 강력 범죄는 절도와 폭력 범죄가 약 9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주연구원은 이에 따라 범죄 예방·관리 방안을 범죄 다발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이 제시한 범죄 예방 및 관리 방안에 따르면 범죄 위험지역은 유흥주점이 밀집한 상업지역 및 주거·상업 혼재지역에 위치해 있어 행정안전부의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제73조 10항에 명시된 안전사업 지구 지정을 통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제주지역 범죄 발생 원인은 주취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음주를 동반한 모임문화 체질 개선(문화활동 등), 집·가정 내 절주 프로그램 운영, 조직 내 회식문화 다양화 등의 사회 전반에 걸친 절주 노력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제주의 범죄는 문화 주거지 심리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고 있어, 과학적 진단 기반의 실효적 정책 마련과 유관기관(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제주도청 등) 간의 자료 공유를 통해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연구원은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 활용,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지역공동체 기반의 감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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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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