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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윤석열 후보 ‘평택 사드배치 공약’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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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윤석열 후보 ‘평택 사드배치 공약’ 규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거대책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평택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공약’을 규탄하고 나섰다.

3일 김현정 꿀벌선대위 공보단장(평택 을 지역위원장)과 홍기원 국회의원(평택 갑) 및 윤종군 안성시 상임선대위원장 등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가 지난 달 30일 SNS를 통해 밝힌 사드배치 공약의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3일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평택 사드배치 공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 단장은 "평택시는 캠프 험프리스와 K-55 오산공군기지, 해군 제2함대 및 공군작전사령부 등 국가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택시민들은 국가를 위해 수십 년간 큰 희생을 감내해왔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는 윤 후보의 주장처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실효적인 수도권 보호대책이 될 수 없다"며 "다각적인 외교·안보적인 검토와 더불어 국제평화도시를 지향하는 평택은 사드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평택시민께 엎드려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 1일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경기 평택이나 충남 계룡에 사드 포대를 배치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꿀벌선대위는 "북한이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저고도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에 효과가 제한적인 사드를 설치해 수도권을 방어하겠다는 정치적 공약 남발을 비롯해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경솔한 발언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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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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