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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일부터 자기기입식 전자 역학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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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일부터 자기기입식 전자 역학조사 추진

고위험군 집중 관리... 일반 유증상자 전자 역학조사서로 대체

제주도는 전파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역학조사 체계를 전환한다.

▲.ⓒ제주도청

도는 그동안 확진자 발생 시 인적 사항과 기저질환 여부, 현재 증상 등을 점검하는 기초 역학조사를 우선 진행한 뒤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는 심층 역학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필요시 현장 역학조사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역학조사가 필요해짐에 따라 고위험군 접촉자를 우선 분류한 후 진단 검사를 실시해 제주지역 중증화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감염경로 조사를 위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 집단 감염 여부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3종인 ① 장기요양기관(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 센터) ② 정신건강시설 ③ 장애인 시설 등 고위험군 종사자나 접촉자(방문자)에 대해 우선 역학조사 대상자로 분류해 중점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1월 4 주차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6.3%로 전국 80%에 비해 낮지만,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방역역량을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7일부터 도민 참여형 자기기입식 전자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민 참여형 자기기입식 전자 역학조사는 확진자가 직접 역학조사 관련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각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자 역학조사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대상자에게 전자 역학조사 기본사항(사전 고지 및 회신 방법 등)을 전화로 안내한다.

확진자는 추정 감염경로, 가족(동거인) 및 집단시설 접촉자 여부 등을 본인이 직접 입력하게 된다.

이후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 회신 여부를 확인하고 미회신 자는 기존 방식으로 조사한다.

도는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자기기입식 전자 역학 조사서 문자 발송 및 유선 안내→자기기입식 전자 역학 조사서 입력→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 확인·검토 후 등록한다.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도 조정된다.

도는 오미크론 대응전략 진단 검사 원칙에 따라 60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 시설 등을 중심으로 선제 검사를 유지하고 기타 시설은 신속 항원 검사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 시설 정신병원 정신 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력에 상관없이 주 2회 PCR 검사와 더불어 주 2~3회 신속 항원검사(자가 검사) 등 선제 검사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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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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