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소식] 용인시,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 실시 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소식] 용인시,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 실시 등

□ 선정시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 해제 및 연체이자 전액 감면

경기 용인시는 대학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 학자금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대출금 분할상환약정체결 시 필요한 채무액의 10%(최대 100만 원)에 달하는 초입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용유의자가 되면 카드‧대출 등 대부분의 금융 거래가 제한되고, 신용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입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본인이나 부모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선정된 사람은 한국장학재단과 대출금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고, 시에선 채무금액의 10%에 달하는 초입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청년의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을 해제하고,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시는 신청자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본적인 청년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관내 기업 수출지원 위한 종합계획 수립

경기 용인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 강화를 돕기 위해 ‘2022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계획은 △수출형 일자리 사업 확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다변화 △수출 소상공인 육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해당 사업들에 지난해 예산보다 3억6300만 원 늘어난 총 13억9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수출 소상공인 등 최소 387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수출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3억 원) △수출 멘토링 지원(7000만 원) △다통해 서포터즈(1400만 원)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에 3억84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출 기업(소상공인)에 역량있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유튜브, SNS 마케팅을 돕고 수출 업무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은퇴한 중장년 무역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기업 수출 실무에 필요한 통·번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학생·다문화가족 등 시민으로 구성된 ‘다통해 서포터즈’ 도 운영한다.

또 각 기관들의 수출지원 사업 등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출 지원을 돕는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했다.

해외 마케팅 지원 다변화를 위해선 △언택트 수출상담실(1억8000만 원) △수출기업화 지원(1억5000만 원) △해외전시회 단체관 운영(1억7000만 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1억2000만 원) △국내수출상담회(5000만 원) 등 7개 사업에 7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해외전시회 단체관 운영과 해외시장개척단, 국내 수출상담회 운영 등 3개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이 국내·외 유수의 수출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료, 부스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서는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운영, 관내 60개 기업에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 가운데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20곳을 선발해 직접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거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액 일부를 보상해주는 수출무역보험료(4000만 원)와 더불어 제품 결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조물책임보험(5000만 원)도 지원한다.

또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첨단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산업시찰단(5000만 원)을 구성해 첨단산업 전시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 소상공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모든 수출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국내 유명전시회에 시 공동관을 운영(5000만 원)해 중소기업이나 수출 소상공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지역산업마케팅(1억2000만 원) 사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도 참가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용인시 무역수지는 지난해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며 “올해도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과 수출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악취 농가 대상 이전·철거 보상금 지급

경기 용인시가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축사 이전·철거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6개 농가 이전에 대비해 10억 원의 보상금을 편성했으며, 보상금은 가축 사육 용도의 건축물(축사·관리사·돈분장)에 대한 복수의 감정평가를 평균한 값으로 정한다.

감정평가 후 축사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철거와 이전을 완료한 축사부터 선착순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25개 농가의 축사 이전‧철거에 56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보상금 신청서 △가축분뇨배출시설허가(신고) 증명서 △건축물대장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시는 악취관리지역 내에 있는 축사나 악취 민원이 잦은 지역의 축사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축사로 인한 악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악취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