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소장 호희남)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월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노령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 22만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암의 상대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보건소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재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을 3일부터 18일까지 대상자 모집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걷기교실, 멘토가 들려주는 암극복 이야기 , 국유림과 함께하는 숲 체험 , 항암 뷰티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이 투병 기간 동안에 생기는 불안감 해소와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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