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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 분야 역대급 예산 편성...농촌 활력 증진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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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 분야 역대급 예산 편성...농촌 활력 증진 집중 투자

1,221억 원 역대 최대 규모 편성...농업이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계기 마련

▲(사진)은 지난해 포항시와 경북통상과의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역대 최대 규모인 1,221억원을 농업 분야 투자에 나선다.

포항시는 3일 “올해 농업·농촌에 1,221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진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농업·농촌예산 1,221억 원은 지난해 본예산 1,113억 원 대비 10%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농어민수당’제도를 신설해 농림어업경영체당 연간 60만 원을 포항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또 농업인 안전을 위한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공익직불금 등 농업인 소득보장 부분에도 23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저탄소 농업과 코로나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5.8%에 불과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약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필두로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농촌인력지원, 농촌보육 등에도 4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60억 원을 투입해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농산물 언택트 유통 지원 및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농산물 도매시장 양념동 건립을 통한 원스톱 쇼핑체제를 구축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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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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