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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수목원 내 '탄소중립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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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수목원 내 '탄소중립 숲' 조성

지역기업인 파나시아가 부산시에 기부금 2억 전달 통해 지원

부산의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인 ‘해운대수목원’ 내에 탄소중립 숲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파나시아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부산 해운대수목원 조감도. ⓒ부산시

파나시아는 부산시에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데에 사용된다.

특히 이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파나시아 탄소중립의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함에 따른 탄소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도 톡톡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의 큰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운대수목원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나시아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대기·수질환경과 수소사업의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설비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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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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