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난해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내 2개 시·군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기준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6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초금액 기준 보유 △계약심사부서의 전문성 확보 △평가자료 작성의 적정성과 우수사례의 활용성 △심사건수와 절감률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에도 발주부서·유관기관·관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자재·장비 사용, 인력 이용 등 관급공사의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해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업체와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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