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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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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시행

‘고령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

▲설연휴 마지막 날인 2일 포항시 북구 한마음체육관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는 오는 3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 체계로 본격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포항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PCR(유전자 증폭)검사’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일반 검사 희망자나 방역 패스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들은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된다.

‘신속항원검사’란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통해 검사자 스스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고,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15~30분 내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검사 방식이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PCR 검사와 연계해 음성이면 귀가 혹은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PCR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자들로 검사소 내 별도의 신속항원검사 구역에서 검사관리자 감독 아래 검사 대상자가 직접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된다.

우선순위 PCR 검사 대상은 만60세 이상 고령자(62년생 이상)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들이다. 이들은 신분증·재직증명서·검사 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임시선별진료소(종합운동장,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작했으며, 2월 3일부터는 남·북구 보건소에서도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설 명절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급증이 현실화된 만큼 타지역 방문 및 접촉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 연휴기간(2월 1일 기준) 20,955건의 검사를 진행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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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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